GOAT(Greast of All TIme)가 은퇴한다.

미식축구(NFL)의 전설 톰 브래디는 지난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했다. 

브래디는 2000년 NFL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전체 

199순위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지명됐다. 

그는 2001년 팀의 주전 쿼터백으로 자리잡으며 엄청난 성과를 냈다.

지난 2020년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패트리어츠를 떠나서 탬파베이 버케니어스에 입단했던 

브래디는 슈퍼볼 결승에서 패트릭 마홈스를 꺾고 GOAT 자리를 굳히기도 했다.

브래디는 슈퍼볼 통산 7회 우승, 슈퍼볼 MVP 5회,

정규시즌 MVP 3회, NFL 쿼터백 최다승 243승, 

최다 터치다운 624개, 최다 패싱야드 84520 야드 등을 남겼다.

이번 시즌도 MVP 후보로 거론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이던 브래디는

 2021-2022 NFL NFC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LA 램스에 27-30으로 패퇴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마무리 이후 브래디의 은퇴설이 돌기 시작했다.

 전날 ESPN의 전격 보도가 나오고 브래디가 SNS를 통해 은퇴설을 시인했다.

브래디는 "정말 꺼내기 어려운 말이지만 더 이상 내 모든 것을 미식 축구에 바치지 못할 것 같다. 

나는 미식 축구를 사랑했지만 앞으로는 내 시간과 에너지를 다른 곳에 사용할 시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이룬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래도 팬들에게는 항상 나의 100%만을 보여주고 싶다. 

지금은 다음 세대에게 필드를 넘기고 떠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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